Saturday, March 1, 2014

알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 2014년 3월 1일

알지도 못하는 그녀에게 보내는 첫번째 편지..

디스크 시술을 받았다.
걷기조차 힘들다..
매일 할배 걸음으로 30분 정도 걷기 시작했다..

내 나이 36에 결혼도 않했다..
음.. 이유라면 여친이 없다..
더 정확히 말하면 내 눈이 높은거 같다..

똑똑하고 청순하고 이쁘고 정조있고 상큼하고
언제 봐도 미소 지어지는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..

이 나이에 부모집에서 몸조리 하고 있다는게 한심하다..

내 차도.. 내 집도.. 없이 말이다...

이런 나에게 누가 시집을 오고 싶어 할까..
내가 여자라도 나같은 사람에게 시집오기 싫은데 말이다..

내 자신이 한심스럽기 그지 없다..

하지만 나에겐 꿈이 있다..

???????

뭐냐고?????

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..

난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..
머털도사의 머털이와 묘향이처럼 가진건 도술밖에 없지만 약간의 푼수 같은 머털이를 사랑해 주는 묘향이처럼 말이다..

이 글을 쓰는데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뭉클해지는건 왜 일까..

난 그런 사랑이 존재 하리라 믿는다..
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릴 것이다..

만일 내가 병이 생겨도 옆에서 사랑과 기도로 끝까지 내 곁을 지켜 줄 사람 말이다..

나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..

누군가는 내 글을 읽어 보겠지..

서로 바라만 봐도 행복한..

바라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..

아무 조건없이..

아무런 이유없이..

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..

카톡 ;EdwardAliasKi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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